대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중에도 5000명 밑으로 떨어지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2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203명 증가한 68만 16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백신 미접종자 2명을 포함해 7명이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974명, 북구 750명, 수성구 723명, 동구 587명, 달성군 457명, 서구 262명, 남구 197명, 중구 129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9.0%, 10대 11.4%, 20대 13.1%, 30대 13.2%, 40대 15.7%, 50대 14.4%, 60대 이상 23.2%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367명이 추가돼 총 2573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2만 8799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8.1%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4.3%이다.
이틀간 증가세를 보였던 경북도 신규 확진자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5660명, 해외유입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7만 8277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구미 1304명, 포항 1148명, 경산 548명, 경주 410명, 안동 378명, 김천 268명, 칠곡 246명, 영천 225명, 영주 207명 확진됐다.
또 상주 123명, 문경 121명, 예천 120명, 울진 101명, 의성 89명, 청도 68명, 영덕 59명, 성주 52명, 청송 50명, 봉화 46명, 고령 32명, 군위 31명, 울릉 24명, 영양에서 11명 증가했다.
경북은 현재 중증환자 37명을 포함해 총 4만 5912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10명이 추가돼 1160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