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28일부터 서울광장서 열려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28일부터 서울광장서 열려

기사승인 2022-08-04 12:04:50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행사장이 영양고추를 사려는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다. (영양군 제공) 2022.08.04
경북 영양군이 오는 28일부터 서울광장에서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을 연다.

4일 영양군에 따르면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K-매운맛! 맵단맵단 영양고추~’라는 슬로건으로 14번째 열린다.

올해 행사는 K-contents에 맞춰 영양고추의 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예년과 달리 불필요한 무대행사를 제외하고 방역준수를 위한 시음·시식행사를 최소화해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고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 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도 참여한다.

행사 첫 날 28일 행사 첫날부터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시·홍보 부스에는 여성군자 장계향 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 ‘음식디미방’과 ‘문화관광’ 홍보전시관이 마련되고 서울광장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은 지역 특색을 살린 미리 보는 가을농촌과 도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또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인 영양고추아가씨들이 현장을 누비며 판매촉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4일 군은 본선 진출자 24명 중 진, 선, 미, 매꼬미, 달꼬미, 빛깔찬, 네이처셀 총 7명의 미의 사절단을 선발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전하고자 14번째 만남을 성실히 준비했다”며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뜨겁고 열정 가득한 농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하도록 ‘영양고추 명품화’,‘영양고추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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