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현장점검에 총력 [힌남노 강타]

고성군,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현장점검에 총력 [힌남노 강타]

기사승인 2022-09-05 18:07:42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이상근 고성군수를 필두로 태풍 대비 현장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9월 1일 남포항 어항시설을 방문해 태풍 취약시설을 점검했으며, 같은 날 읍·면이 참석하는 사전 대응 회의를 열어 대처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확인했다.


읍·면장과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은 추수기에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고성읍 수남리 일원, 고성시장 등 상습침수지역에서 △각 작물 재배지의 물길(배수로) 점검 △농업시설물의 전기 시설 점검 △비닐하우스, 선박, 어항 등 농림, 수산 시설물 및 옥외광고물 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분주한 발걸음을 잇고 있다.

또 이 군수는 9월 5일 국장과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사전 예방에 철저할 것을 주문하고 구호 활동 계획, 수해 쓰레기 처리계획, 소하천과 도로 등의 시설물 복구 계획 등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이어 우두포 선착장, 한내~덕곡 간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두호리 두호마을 침수 우려 지역 등 태풍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을 방문해 상황점검에 나섰다.

이 군수는 “태풍의 규모가 크고, 고성군이 중심세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꼭 필요하다”며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총 집중하되, 혹시라도 피해가 발생한다면 신속하게 복구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읍·면장을 중심으로 이장과 반장 등 지역주민들과 합심해 외출 자제를 비롯한 안전 수칙 등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군, 공공 체육시설 추석 연휴 휴관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고성해양레포츠 아카데미 및 해양레저스포츠학교, 문화체육센터를 휴관한다.

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상황과 명절 기간 외부인구 유입을 고려해 휴관할 것을 결정하고, 연휴 기간 공공 체육시설의 방역 관리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고성해양레포츠 아카데미는 올해 7월에 개관한 해양레포츠 전문교육 시설로, 스킨스쿠버 및 프리다이빙 교육을 위한 잠수풀(깊이 11M) 및 숙소(10실)를 운영하며 효율적인 해양레포츠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해양레저스포츠학교는 2016년 개교해 딩기요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체험 교육을 통한 해양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성군, 가업승계 2대 경영 농업인 간담회

고성군(이상근 군수)이 9월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업으로 대를 이어 농업에 종사하는 가업승계 2대 경영 농업인과 농업 분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전 읍·면 30대 이하 가업승계 2대 경영 농업인 19명이 참석해 가업승계 농업인이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고성의 농업 및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수도작, 과수화훼,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가업승계 2대 경영 농업인들은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하며 △초기 농업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방안 △영농자재 인상에 따른 생산비 절감 대책 △청년농업인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 등 가업승계 농업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농촌 인구의 유출을 막고 다양한 농업기술 전수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기를 요청했다.

이에 이상근 군수는 “가업승계 2대 경영 농업인은 고성 농업을 흔들리지 않도록 지탱하는 소중한 인력 자산이다”며 “농업의 버팀목으로써 군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므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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