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16일 군민회관에서 여성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양성평등주간기념 및 청도군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 활동영상 시청, 양성평등유공자 표창, 격려사, 축사, 청도군수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여성단체협의회의 노인복지기금 기탁식도 병행했다.
조명선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들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살기 좋은 청도, 양성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고향의 넉넉한 품 느끼러 왔어요”
재부청도군향우회 여성회 회원 80여명이 지난 17일 주말을 맞아 고향인 청도군을 찾았다.
이날 회원들은 우리나라 근대화의 초석을 다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을 시작으로 레일바이크, 청도읍성, 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등 지역 명소를 탐방했다.
또 우수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회원 서로가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고향의 향수를 흠뻑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수화 회장은 “고향만 생각하면 항상 가슴이 뛰고 달콤한 향수를 느낀다. 고향 홍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회원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