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내년도 군의회 ‘의정비 1.4% 인상’ 결정 [북부경남]

합천군, 내년도 군의회 ‘의정비 1.4% 인상’ 결정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10-17 16:45:51
합천군은 지난 7일 합천군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시작으로 14일 제2차 의정비심의회를 열어, 내년 합천군의회 의원의 월정수당은 1.4%인상, 의정활동비는 법적 상한액인 1320만원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상으로 합천군의원은 내년 의정비로 올해 월정수당 2118만원에서 약28만원 오른 2146만원과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더한 3466만원을 받게 된다.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선 「지방자치법」 제40조와 「시행령」 제34조에 규정에 따라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이장연합회, 사회단체, 군의회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위원들이 합천군 주민 수, 재정 여건,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 합천군의회 의정활동 실적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내년 월정수당을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 인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덧붙여 2024~2026년까지 3년간의 월정수당도 매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 인상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의정비는 지방의원 직무활동에 대하여 지급하는 월정수당과 의정 자료 수집 및 연구 등에 필요한 의정활동비로 구성되며 매달 균등하게 나누어서 지급된다.

이번 심의회 결정사항은 오는 28일까지 합천군수와 합천군의회의장에게 통보되며, 합천군의회 조례개정을 통해 최종 시행될 예정이다.


◆합천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합천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 주재로 개최되는 간부회의와 함께 ‘2022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체납현황을 보고하고 그간의 추진사항과 문제점 및 고액체납자 징수대책 등 향후 효율적인 체납세 징수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현재 행안부 기준 이월체납액 징수목표액(이월체납액의 20%)을 조기에 달성하여 징수목표액을 9억3천5백만원(이월체납액의 30%)으로 상향 설정했다. 차후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 독촉고지서 및 안내문 일제 발송하여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고액 상습체납자는 부동산 및 금융재산 압류·추심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자주재원으로서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지방재정의 중요한 세입원인 만큼 세외수입 체납징수를 위해 독촉·압류 등 징수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여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하며 “무엇보다도 납세자가 납세의무를 저버리지 않고 자진 납부하는 건전한 납세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제9대 거창군의회 의원 의정비 4년간 동결 결정

거창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2차 거창군 의정비심위원회를 개최하여 향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지급하는 의정비를 올해와 동일한 금액인 1인당 연간 3599만원으로 동결 결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인구수, 재정여건,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경상남도 내 자치단체 인상률, 소비자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 이내의 수준으로 결정하자는 다수 의견이 있었다.


이홍희 의장을 비롯한 거창군의회 의원들이 최근 코로나19, 유가상승 등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군민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4년간 의정비 동결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거창군의회 의원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참석한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거창군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지난 4일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통리장, 군의회 등의 다양한 계층에서 복수 추천을 받아 10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거창군 의정비 심의위원회 1차 회의는 지난 4일 개최하여 좀 더 신중한 결정을 위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타 시군 사례 검토 등에 필요한 시간을 갖기로 했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의회 의원들의 4년간 의정비를 동결하겠다는 의사는 군민들의 체감경기를 바르게 인식하고 군민들의 정서를 함께 공유하는 매우 의미 있고 귀감이 되는 사례이다”며 “집행부도 이러한 거창군의회 의원들의 마음을 받아 거창군의회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제3회 거창한 거창산양삼축제 개최

거창군은 거창산양삼협회(회장 신용운)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거창창포원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제3회 거창한 거창산양삼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효능이 좋으나 가격이 비싸고 귀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산양삼의 대중화를 위해 거창을 둘러싼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의 수려한 산자락에서 한 뿌리, 한 뿌리 정성을 다해 소중하게 키운 산양삼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산양삼축제를 개최해 왔다.


거창산양삼축제는 지역특화 임산물인 산양삼의 우수성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 및 판로 확대를 위해 2018년 처음 개최했으며, 2019년 제2회 축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되면서 3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거창산양삼 홍보 및 판매부스, 축하공연, 전국가요제, 산양삼 판매 라이브 커머스, 산양삼 경매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제3회를 맞이하는 축제를 통해 거창산양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거창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산양삼축제가 개최되는 거창창포원에서는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문화광장에서 제4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가 열려 18개 시‧군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이 예정되어 있고, 국화 등 다양한 가을꽃 전시가 11월까지 이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 사건 합동 위령제

산청군은 17일 시천면 신천리 곡점 위령 제단에서‘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자 제73주기 제29회 합동위령제’를 했다.

이번 위령제는 ‘여수·순천 사건’당시 산청지역에서 희생된 민간인의 넋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회장 최재천) 주관으로 추진된 이날 위령제에는 유가족을 비롯한 유족회원, 관계기관 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의 원혼을 풀고 유족들의 한과 슬픔을 위로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영문도 모른 채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자를 애도하고 가족들을 잃은 통한의 삶 속에서도 진실규명을 위해 애쓰신 유가족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향후 이런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위령제 지원 등 군민들과 공유하는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입장권, 할인된 가격으로 미리 구매하세요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로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일원에서 열리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입장권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사전예약이란 입장권 제작 전 입장권 구매를 약정하는 것으로, 추후 입장권 제작 시 조직위를 통해 입장권을 교부 받게 된다.


사전예약제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일반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으로 성인 기준 현장판매(성인1만2000원)보다 약 34%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엑스포 관람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사업체단체가 사전예약 구매를 희망할 경우 산청군 읍·면사무소에서 구매 신청 가능하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진병영 함양군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세미나’ 토론 참석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세미나’에 국내외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써 유일하게 토론자로 초청받아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균형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인하대학교 이기우  교수의‘균형발전과 교육개혁을 위한 교육특구의 도입’, 한양여자대학교 오문성 교수의‘새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철학과「기회발전특구」’, Masuda Hiroya 前 일본 총리 대신의‘지방소멸 극복방안 : 일본사례’에 대한 과제 발제 후 전문가 그룹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자유토론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온 함양 유토피아사업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특구 도입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개혁 계획에 대한 질의와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각종 세제 해택 및 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에 대해 제안했다.

특히 일본의 지방소멸 극복 선진 사례를 우리나라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하는 등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늘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논의사항을 바탕으로 함양군이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균형발전의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모니터링단 운영

함양군은 지난 14일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18명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모니터링단은 농산업전문가, 선도 청년농업인 등 1팀으로 구성되며, 청년후계농의 교육과 농가를 방문하는 현장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 모니터링 교육에서는 재해보험, 자조금, 교육이수 등 청년후계농들의 전반적인 사업진행 실태를 파악하고 점검하는 간담회 진행과 개인별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산물 소비트렌드와 농장경영 교육을 병행했다.

모니터링단은 청년후계농의 농장 방문을 통해 청년후계농이 현재 격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경영 및 기술관련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으로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밀착하여 청년후계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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