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기부문화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원아부터 기관 및 사회단체·개인기부에 이르기까지 작은 나눔으로 이웃을 돕겠다는 사랑의 기부 행렬이 줄을 이었다.
이날 △목린회 200만 원 △동가리사랑회 사회적협동조합(동가리카페), 한국도로공사 창녕밀양사업단, 밀양새롬교회, 삼랑진읍, 이춘화, 단장면 박원산 각각 100만 원, 인제대 여성지도자회(18기) 62만 원 등 개인 기부자와 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귀한 시간 내어 순회모금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나눔의 온정이 밀양시에 널리 퍼져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좋은 도시 밀양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ISO 45001 국제 인증 획득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안전보건 관련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제정한 안전보건`경영 분야 국제표준이다.
공단은 상반기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준비해왔으며, 각종 위험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경영 경영방침 수립, 안전보건 관리체계 확립 및 전문적인 위험성 평가 추진을 위한 조직 구성으로 역량을 강화해왔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 실시 및 변화된 안전보건 요구에 맞춘 규정 및 매뉴얼 개정,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활성화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과 구성원들의 참여 확대로 산업재해 발생을 감소시킨 노력을 인정받았다.
◆밀양시, 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 ‘우수 수도사업자’ 선정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매우우수)을 받았다.
이에 환경부는 급수인구 5만명 이상 20만명 미만의 평가그룹 41개 시·군 중 3위를 차지한 밀양시에 장려상을 수여하고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했다.
시는 상수도 일반분야, 정수시설 운영관리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간 타시군에 발생한 적수 및 유충 등 수질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사고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위기대응 역량 강화에 힘쓴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밀양시민에게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밀양시, 2022년 하반기 퇴임식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9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밀양시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묵묵하게 일해 온 공직자들의 퇴임식 및 퇴직준비교육 이임식을 개최했다.
2022년 하반기 퇴임식 및 퇴직준비교육 이임식에는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직원 가족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30여 년 이상 공직자로서 소임을 마치는 퇴임자 및 이임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퇴임 및 이임자의 소회를 담은 메시지 영상을 시작으로, 후배 공무원들의 축하 및 응원 메시지 영상과 축하공연, 박 시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일호 시장은 격려사에서 “평생을 밀양의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헌신하신 선배 공무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본인과 가족을 위해 건강관리 잘하시고 가족과의 시간을 많이 보내시라”며 그동안의 시정을 함께 이끌어준 부분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밀양시, 내년부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12대 시범운영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보행상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단독보행이 불가능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이하 바우처택시)’ 12대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바우처택시는 내년 1월 12대의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운영(40대)할 예정이며, 이용수요를 분산해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교통약자 콜택시는 휠체어 대상자가 이용하고, 바우처택시는 비휠체어 대상자가 이용하도록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이용자가 1500원(특별교통수단과 동일)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요금은 바우처택시 사업자에게 시가 직접 지원한다. 1인당 지원한도는 월 10만원으로 잔액은 앱이나 문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우처택시는 특별교통수단콜센터(1566-4488)나 경남특별교통수단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운영 구역은 밀양시 관내로 한정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밀양시 고병원성 AI발생 방지 위한 ‘가금 방사 사육 금지’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0월 경상남도에서 발령된 ‘가금농장의 가금류 방사사육 금지 행정명령’홍보와 함께 이행 사항 점검을 실시한다.
전국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부산 기장에서 200수 규모의 토종닭 사육농장에서 AI가 발생하는 등 소규모 가금농장의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상황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방사사육 금지 명령’은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마련된 조치로 시행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며, 적용대상은 관내 모든 가금류 사육농가다.
해당 기간 내 닭·오리 등 가금류를 마당이나 논·밭에 풀어놓고 사육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며, 위반 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시는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가금농장 및 저수지 인근 등 방역취약지역의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종합방역소를 24시간 운영해 관내 유입될 수 있는 질병 차단에 힘쓰고 있다.
◆밀양시립박물관 재개관 후 관람객 2배 이상 증가
밀양시립박물관은 올해 시설 및 전시프로그램 전면 개편 후 방문객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밀양시립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리모델링 및 어린이박물관 신설 사업,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사업, 스마트박물관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9월 29일 재개관했다.
재개관 이후 관람객 수가 같은 기간 대비 예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주말에는 하루 방문객이 1000명을 상회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관람객은 주로 가족 단위로 방문했으며, 밀양 외 지역의 방문객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밀양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관람객의 반응은 주로 다채로운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을 통해 동적이고 살아있는 박물관을 느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가 있는 날 체험교육’, ‘내맘대로 놀이터’ 등 교육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고전건축 아카데미’라는 주제로 개최한 박물관대학 또한 연인원 650명이 참여할 정도로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수강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