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2일 강원 원주시 도로교통공단 본부에서 국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공원 탐방객·마을주민 대상 교통안전교육과 전국 국립공원 전광판 및 TBN 방송을 활용한 안전운전 홍보 등 양 기관 공동협력으로 국민 교통사고 예방과 질 높은 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원 탐방객·직원 및 마을주민 대상 교통안전 현장교육과 맞춤형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전국 국립공원공단 전광판을 활용한 전 국민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및 TBN 교통방송 국립공원 안전관련 정보 제공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활동하기로 했다.
또한 국립공원 방문객을 위한 계절별 안전운전 정보제공 및 지역별 재난재해 정보 등 공동 활용으로 질 높은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자가 많은 공원 마을주민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등 양 기관 공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 캠페인도 함께 할 계획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홍보, 방송을 더욱 확대해 공원 탐방객은 물론 전 국민의 교통안전 문화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도로교통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고령자 비율이 높고 교통안전에 취약한 공원 마을 주민들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문자전광판 등 국립공원 거점장소 및 TBN 교통방송을 통해 다양한 안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수준 높은 안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