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MB정부 대우조선 외압 의혹 피해자 '신대식' 감사로 선임
신용보증기금이 청와대의 외압을 받고 대우조선해양 감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진 신대식 전 산업은행 리스크관리 본부장을 감사에 15일 선임했다.신보는 이날 신임 감사로 신대식 전 대우조선해양 감사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대식 신임 감사는 1951년생으로 통영고,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산업은행 동경지점장, 신탁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대우조선해양 감사실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특히 그는 대우조선해양 감사를 담당하던 당시 ‘청와대(MB정부)가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나가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