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왜’ LG화학 M&A를 지원하게 됐을까
농협은행이 산업은행 및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과 함께 LG화학의 기업 인수합병(M&A)을 지원하고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간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농업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 은행이 지원에 동참했기 때문이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9일 산은 및 수은과 함께 LG 화학의 2차 전지 관련 해외투자에 향후 5년간 50억 달러(6조원 상당)의 금융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근 연임에 성공한 이대훈 행장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금융권에서는 이날 협약식을 두고 다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