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발사…민간 탐사시대 개막
조계원 기자 =민간 우주기업의 우주선이 30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뒤 지구 밖을 향해 발사됐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0)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이날 오후 3시 22분(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31일 오전 4시22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쏘아 올렸다고 AP 통신 등 미 주요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크루 드래건을 탑재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은 이날 케네디우주센터의 39A 발사대를 통해 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