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에 “황진이!” 성추행 고교 교사들, ‘전(前) 근무지’까지 조사 확대
여학생·여교사를 연쇄 성추행·희롱한 것으로 전해진 서울 서대문구의 한 공립 고등학교 50대 남자 교사 5명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이전 근무 학교로 조사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감사관실은 이 학교에 대한 1차 조사가 마무리되 대로 이들 교사가 전에 근무했던 학교들에서 교사나 학생 등 다른 피해자가 없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조사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전에 근무했던 학교들로 피해자 조사를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방안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