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재대결 이뤄지나…메이웨더 “파퀴아오 건강해지면 다시 붙고 싶어”
"‘세기의 대결’에서 ‘세기의 졸전’으로 전락해 세계 복싱팬들에게 실망만 안겨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이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 ESPN은 메이웨더가 파퀴아오와의 재대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이날 이 방송의 한 기자에게 ‘파퀴아오가 건강한 몸상태가 되면 다시 맞붙고 싶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당초 메이웨더는 오는 9월쯤 한 경기를 더 치른 뒤 은퇴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