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망치 가져오려 했다”…경기 용인 학교폭력 뒤늦게 드러나
‘부산 여중생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경기 용인에서도 유사한 학교폭력이 일어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6일 새벽 12시30분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 놀이터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했다.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모(17)군은 당시 놀이터에 있던 동급생 6명 중 한 명에게 폭행당했다. 나머지는 사건을 방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군은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가해 학생 무리 중 일부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왜 내 욕을 하고 다녔느냐”는 박군의 물음에 김모(18)군은 비아냥거리며 욕설로 답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