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뒷돈’ 前 검찰수사관, 항소심서 징역 2년
정운후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상습도박사건 청탁과 뒷돈을 받은 전직 검찰수사관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검찰수사관 김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1700만원을 선고한 원심보다 무거운 징역 2년에 벌금 2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김 씨의 혐의 일부에 대해 “공여자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며 무죄로 봤던 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또 “김 씨에게 돈을 건넨 조모 씨는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