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파키스탄에 30억 달러 구제금융 지원
국제통화기금(IMF)이 파키스탄에 약 30억달러(약 4조원) 규모의 대기성 차관(SBA)을 지원하기로 했다. IMF의 네이선 포터 파키스탄 단장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IMF는 파키스탄 당국과 9개월간 약 30억달러 규모의 SBA를 지원하는 실무급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달 중순 IMF 이사회의 승인을 받으면 최종 승인이 내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터 단장은 파키스탄이 지난해 역사적인 대홍수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무역적자를 줄이려는... [차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