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광군제·블프 기간 불법행위 적발…810억원 규모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연말 해외 직구가 늘면서 관세청이 지난 9월 말부터 10주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범칙금 810억원 상당의 불법 행위가 적발됐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범칙금 규모로는 지난해 같은 시기(287억원)에 비해 182% 급증했다. 적발 건수는 지난해 57건에서 올해 97건으로 70% 늘었다. 적발 유형으로 보면 △안전위해물품 수입이 57건(511억원) △타인 개인통관고유번호 도용은 24건(185억원) △구매대행업자가 해외직구 간이 통관제도를 악용해 소비자로부터 관세·부가가치세를 착복한 행위가 ...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