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목적 아닌데”…치료 문턱 높은 성형
# 최근 최미영(68세·여)씨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처지는 눈꺼풀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졌다. 아무리 부릅떠도 눈꺼풀이 내려오는 탓에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회사 일도 손에 안 잡힌다. 주변에선 상안검 수술을 권했지만 고액의 수술비 앞에 마음을 접었다. 최씨는 “비급여로 수술을 받으면 200만원에 부가가치세까지 20만원 더 내야 한다”며 “미용 목적이 아닌데도 부가세를 내라니 부담이 크다”고 털어놨다. 일상에 지장이 있거나 질환을 얻어 성형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도 미용 목적의 성형 범주...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