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걸린 산부인과 조무사에 영아 전염…부산시 정밀검사 진행 중
결핵에 걸린 간호조무사가 근무한 부산의 모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영아들에게 결핵이 전염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는 질병관리본부와 지난달 26일까지 223명에 대한 1차 역학조사를 한 결과 지난 5월 말에 태어난 신생아 1명이 결핵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조사를 했고 확진으로 판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또 영아 2명은 결핵 의심 증상으로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다음 주중 확진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신생아실에 근무한 40대 여성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걸린 사실이 확인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