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퇴출 본부장 에 '감사패 수여' 논란
경기도 성남산업진흥원이 성남시 감사관실의 중징계 결정으로 퇴출된 전 본부장 P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려다 노조의 반발에 부딪혀 논란이 일고 있다. P씨는 진흥원 재직 시 성추행 발언과 갑질폭언, 술자리 강요 등이 드러나 지난해 12월 불명예 퇴진했다. 노조측은 이런 본부장에 퇴직 4개월이 지난 시점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의도가 불분명할 뿐만 아니라 '직원일동'으로 기획된 것에 분개하고 있다. P씨는 남녀 직원이 함께 탄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자와 엘리베이터 버튼은 살살 눌러야 돼"라는 수치심과 모욕적인 발언을 ...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