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증거조작 의혹' 국정원 협조자 "유우성씨 가족이 입수한 공문서도 정상 발급 안됐다""
국가정보원 협조자 김모(61)씨가 검찰에서 “유우성(34)씨 가족이 입수한 중국 공문서 역시 정상 발급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진술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검찰은 피고인 유씨 측 증거의 진위 여부도 따져보고 있다. 검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초 국정원 대공수사국 김모 조정관(일명 ‘김 사장’)으로부터 “변호인 문서가 정상적인 것인지 알아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유씨 변호인은 같은 달 6일 항소심 3차 공판 때 ‘유씨가 (북한 보위부에 포섭됐다는) 2006년 5월 27일~6월 10일 북한에 들어간 기록이 없다’는 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