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제동원 배상안 철회하라”… 전남대 교수들도 시국선언 합류
전남대학교 교수들이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 철회를 요구했다. 한은미 교수회장 등 전남대 교수 227명은 30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 대학본부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학 교수들이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 관련 성명을 발표한 건 서울대와 고려대에 이어 세 번째다. 전남대 교수들은 “일본 대신 한국 기업이 피해 배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안은 피해 당사자의 동의를 얻지 못한 일방적인 조치”라며 “우리나라 대...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