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김광석과 철학하기’
" 가수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됐다. 김광석은 채움보다 비움을, 만남보다 헤어짐을, 머묾보다 떠남을 사랑했다. 그의 노래는 삶의 아픔과 슬픔을 비추는 거울이고 철학적으로 성찰하고 치유할 수 있는 화두다. ‘김광석과 철학하기’는 김광석의 노래 속에 담긴 철학적 화두에서 시작해 고대·근대·현대를 대표하는 철학자 12인의 시선으로 행복의 비밀을 찾는다. “김광석이 부르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그곳은 어떤 곳일까?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보지 않고 나아갈 그곳은 어...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