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진옥동호 '출항'…소비자 중심경영 선언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신임 회장이 23일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다만 진 회장의 선임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하기까지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사모펀드 사태를 이유로 반대에 나서는 등 순탄치 만은 않았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도 신한금융 사외이사 전원의 재선임을 반대했다. 임기를 시작한 진 회장에게 신한금융의 체질개선을 요구하는 주주들의 엄중한 요구가 나오는 상황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진옥동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