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 ‘PCR’ 첫 날, 13명 확진…“초경계 태세”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가 의무화된 첫 날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 기준 인천공항에서 중국발 입국자 718명 중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인원은 208명이다. 이중 106명의 검사 결과가 나왔고 13명(12.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당국이 마련한 임시 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된다. 정부는 현재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시설을 마련했고, 인천·서울·경기에 예비시설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중국 내...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