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 B2블록 억지 주장 “심각한 직권남용”
민간사업자의 경관심의를 터무니없는 이유로 반려해 ‘공무원 갑질’ 논란을 빚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행정행위는 심각한 직권남용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넥스플랜㈜은 지난해 11월 부동산신탁사 공매를 통해 송도동 30-2 일원 B2블록 3만2000여㎡의 땅을 2297억 원에 낙찰받았다. 민간사업자는 토지이용계획에 맞춰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총 1559가구를 짓기로 하고 인천경제청에 건축물 경관심의를 신청했다.하지만 인천경제청은 이 구역 개발사업시행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NS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