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장식음에 아쉬움 남은 신춘음악회 ‘PEACE(평화)’
엄지영 기자 =‘PEACE(평화)’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기 추념공연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객석은 비록 허전했지만, 90분 동안 이어진 ‘PEACE’의 무대는 열정적이었다. 하지만 서양 음률에 우리의 정서를 온전히 담아내지는 못했다.전북도립국악원은 27일 코로나19로 공연을 미룬 지 두 달여 만에 소리문화전당서 신춘음악회 ‘PEACE’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25일 안중근 의사 순국일 전날 공연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도립국악원은 의미 있는 공연이기에 진행키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