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4곳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응급‧중증환자 진료는 유지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늘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제외하고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 정부는 의사가 진료 거부로 병원에 손실을 입히면 구상권을 청구해달라고 병원장들에게 요청했다. 17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조사 결과 서울대 의대 교수의 절반이 넘는 529명(54.7%)이 휴진에 참여한다고 응답해 이날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휴진에 참여하는 병원은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당 서울대병원, 서울 보라매병원 등 서울대 의대 산하 병원 4곳이다.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