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사생활’ 폭로 형수, 1심 징역 3년 선고
축구 선수 황의조(31)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그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는 전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형수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는 황씨는 유명 축구 선수로, 성(性) 관련 사진과 영상을 유포할 경우 무분별하게 확산할 것을 알았음에도 퍼트린다고 황씨를 협박했고 끝내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영...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