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된 금액만 3105억
올 상반기 금융당국에 적발된 보험사기액이 310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적발한 보험사기 금액이 310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2% 늘었다. 보험사기 혐의자는 4960명으로 0.6% 늘었으며, 자동차보험 사기가 1466억원으로 47.2%를 차지했다. 보험기간이 1년을 넘는 장기손해보험 관련 사기는 1089억원으로 35.1%, 생명보험 사기는 454억원으로 14.6%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나이롱’ 환자에 대한 기획조사를 확대한 결과 허위·과다 입원이나 장해 적발 규모가 늘었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