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전설 박주봉, 일본을 세계정상에 올려놓다
한국 셔틀콕의 전설 박주봉(50) 감독이 일본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을 세계 정상으로 이끌었다. 박 감독이 지휘한 일본 대표팀은 25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8회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대 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949년부터 2012년까지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만 우승 트로피를 나눠 가진 이 대회에서 박 감독은 일본을 처음으로 우승팀 목록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특히 일본은 준결승에서 최근 대회 5연패에 빛나는 중국을 제압한 데 이어 남자단식 세계 1위 리총웨이 등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