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 숲에서 비단벌레 집단 서식처 발견
(사)천연기념물곤충연구센터(센터장 이대암)는 최근 경남 밀양에 위치한 천년고찰인 표충사 사찰림에서 천연기념물 제496호이자 멸종위기 1급 곤충인 비단벌레(Chrysochroa coreana)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 기주목(서어나무 및 팽나무)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단벌레가 표충사에서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2017년으로서, 성충 1마리가 우연히 사진으로 찍힌 적은 있었으나 그 뒤로 수년간의 지속적인 탐색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발견되지 않아, 태풍으로 인해 일본(대마도) 쪽에서 날아온 것인지 의문이었으나 이번에 표충사 경내에서... [박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