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수주 의혹’ 박덕흠, 국민의힘 자진탈당… “스스로 결백 증명할 것”
조현지 기자 =가족 명의의 회사가 피감기관들로부터 최대 1000억원대의 공사를 수주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자진 탈당을 선언했다. 박덕흠 의원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민의힘을 떠나려 한다. (당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당적을 내려놓는 게 맞다는 판단을 스스로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5년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들에 공사 수주와 신기술 사용료 명목으로 1000여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진성준 더...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