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핵심은 ‘호남’… 이재명·장성민·이낙연·김종인 ‘주목’
조진수·조현지 기자 =20대 대선이 1년 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대통령 후보 선정에 ‘호남 표심’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야권의 키를 잡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그간의 행보에서 ‘호남’을 거듭 강조해왔다. 차기 대통령 후보로 영·호남, 진보·보수를 떠나 국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대통합형’ 인재가 적합하다는 뜻에서 출발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적극 서진 정책을 펼쳤다. 보수 정당 최초로 국립 5·18 민주묘지 앞에서 무릎을 꿇고 묵념하고, 수해 복구를 위...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