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범 친형 인터뷰 “군대서 가혹행위·따돌림… 죄송한 마음이지만 동생도 피해자”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송파·강동 동원예비군 사격훈련장에서 13일 사격훈련 도중 총기를 난사한 최모씨(23)의 친형은 “동생은 군대에서 괴롭힘을 당해 관심병사가 됐다. 제대 후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최씨의 친형 최모씨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군대 가기 전에는 우울증이 전혀 없었다”며 “동생은 군대에서 휴가 나와 (괴롭힘을 당한) 이야기를 했다. 군에 있을 때 가족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아마 부대도 옮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15-05-14 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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