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에도 쉴 틈 없는 철강·정유업계…“24시간 이상무”
임중권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에도 국내 철강·정유업계의 고로와 정유 시설은 쉴 틈 없이 가동될 예정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 특성상 생산라인을 멈출 수 없는 철강업계와 정유업계는 연휴에도 쉴 틈 없이 근무가 진행될 계획이다. 철강업은 용광로에 쇳물이 굳지 않도록 생산설비가 항상 가동돼야 한다. 제철소의 용광로가 멈추면 쇳물이 용광로에 들러붙고, 재가동에 최대 5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아울러 준비 과정 없이 용광로가 식어버리면 용광로 자체가 거대한 쇳덩어리가 돼 폐기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일관...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