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위축, 식비까지 줄인다…외식비·횟수 동반 감소
작년 얼어붙은 경기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민들이 식비 지출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20~69세 성인 3014명을 대상으로 외식 소비 행태를 조사한 결과, 작년 월평균 외식빈도는 20.8회, 외식 비용은 29만2689원으로 나타났다. 2017년 월평균 21.8회, 30만3854원과 비교했을때, 월 1회, 1만1000원 가량 줄어든 수치다. 유형별 외식빈도는 방문 외식이 13.7회, 배달 외식과 포장 외식이 각각 3.6회로 조사됐다. 2017년 15.1회, 배달 외식 3.4회, 포장 외식 3.3회였던 것과 비교하면, 배달·포장 외식이 소폭 ...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