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덮친 구제역, 청주·증평 등 발생농장 벌써 7곳
충북 청주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또 확진됐다. 4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 10일 이후연일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면서 농장과 가축 방역당국은 초긴장 상태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북 청주 북이면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청주와 증평 농가 7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한 마리라도 구제역에 감염되면 같은 농장의 우제류는 모두 살처분해야 한다.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