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장난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인천 어린이집 감염 확산
정진용 기자 = 인천 연수구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무더기 감염이 확산 중이다. 학부모 사이에서 우려가 번지고 있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에서 이날 원생 3명과 교사, 원생 가족, 지인 등 14명이 추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린이집 문손잡이, 화장실 세면대, 변기, 원생들이 이용하는 놀이기구와 장난감 등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번 집단감염이 어린이집에서 시작돼 주변에...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