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소집에…대출문턱 또 올리는 KB·막차 탄 신한
시중은행들이 줄줄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최저 2.8%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를 제공했던 신한은행도 금리 인상에 동참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주담대 고정형(5년 주기형) 금리를 0.05%p 인상한다. 이날 기준 신한은행의 주담대 고정형 금리는 2.86%~4.87%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상 배경에 대해 “가계대출 증가 속도 조절”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도 일주일 만에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11일부터 대면 및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