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임직원 친인척 채용 폭증 의혹 불거져
전북대학교병원 임직원의 과도한 친인척 채용 의혹이 불거졌다. 17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전북대학교병원 등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은 “채용과정에서 공정성이 의심될만한 정황 등이 확인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부친이 전북대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A씨는 지난 2021년 1월 6급 직원으로 채용됐다. 채용과정에서 A씨는 필기순위는 33명 중 12위였고, 면접은 17명 중 11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A씨는 실무자 면접에서 2위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