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창사 9주년 특집다큐 ‘바람의 혼’ 참매
천연기념물 323호 참매는 ‘생태계의 전투기’로 불린다. 좁은 나무 기둥 사이를 자유자재로 날아다니고, 공간이 좁을 때는 발톱으로 나무를 채고 그 반동을 이용해 통과한다. 공중에서 급히 방향을 전환할 때는 꼬리 날개를 이용해 감속하거나 가속한다. 참매는 이 같은 비행술을 이용해 날아가는 먹이를 낚아채듯 잡는다. 먹이 위쪽에서 급히 내려가면서 먹이를 발로 친후 떨어뜨려 사냥하는 송골매 등 다른 매와는 다른 모습이다. EBS 창사 9주년 특별기획 ‘바람의 혼 참매’는 참매의 세세한 움직임을 카메라 담았다. 제작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