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디바이너’ 러셀 크로우 “멜 깁슨 과대 평가됐다”
호주 출신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51)가 동료 멜 깁슨(60)의 영향력에 대해 “과대 평가됐다”고 말했다. 크로우는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워터 디바이너’ 기자회견에서 “과거 멜 깁슨의 활약으로 호주영화가 많이 알려진 것 같은데”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 시대 수많은 호주 배우들이 있었는데 멜 깁슨은 미국 출신이다. 토종 호주 배우들 보다 비자를 쉽게 받을 수 있었다. 미국인 연기도 쉽게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후 제프리 러시, 휴 잭맨, 니콜 키드먼 등 훌륭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