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갔던 80·70대 실종 3시간만에 구조
경남 의령에서 실종된 80대와 70대 형제가 3시간 만에 구조됐다. 8일 의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1분께 의령군 부림면 경산리 야산에서 형 A씨(85)과 동생 B씨(79)은 부림면 소재 야산에 위치한 조상의 산소를 돌보기 위해 등반하다 형 A씨와 동생 B씨가 산속에서 헤어져, 동생 B씨의 신고로 실종자 수색이 접수됐다. 동생 B씨 또한 산에서 길을 잃은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서는 의령소방서 구조대, 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 등 인원 30명과 소방드론, 소방헬기, 구조견 등 장비 12대가...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