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팬심 이기지 못하고 KBO 복귀 철회 “큰 욕심이었다”

김찬홍 기자 = 강정호(33)가 국내 복귀 무대 의사를 접었다.강정호는 29일 본인의 SNS에 "기자회견 후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이 글을 쓰게 됐다. 긴 고민 끝에 조금 전 히어로즈에 연락드려 복귀 신청 철회 의사를 전했다"고 전했다.이어 "팬 여러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팬들 앞에 다시 서기엔 제가 매우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마음도, 히어로즈에서 야구를 하고 싶었던 마음도 모두 저의 큰 욕심이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아직 앞으로 어떤 길을 갈지는 결정하지 ... 2020-06-29 16:23 [김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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