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림프구성백혈병, ‘두 번 재발하면 좌절’은 옛말
# 65세 환자 김 모씨는 8년 전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을 진단 받았다. 다른 급성백혈병 등과 달리 진행이 느리다고 해서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김 씨는 1차 항암치료 이후 5년만에 재발했고, 두 번째 경구용 약물치료 중 1년 만에 병이 진행했다 다행히 세 번째 치료에 쓸 수 있는 약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신약이라 치료비 등 경제적 부담이 앞서 치료를 망설이고 있다.국내에서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은(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연평균 신규환자 수가 150~200명 정도에 불과한 희귀질환 에 속하다 보니, 질환 정보 및 ...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