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약이 있는데, 보험급여도 됐는데 사용은 못한다고
최근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에 많은 환자들이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다. 특히 고가 약제를 사용하는 환자의 경우 의료비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약제가 고가이면서 경제성이 낮은 경우에는 급여가 어렵거나 건강보험 적용에 장기간의 시일이 소요되는 경우가 있다며, 치료효과가 어느 정도 기대되나 높은 비용에 비해 효과 정도가 분명하지 않아 비급여로 분류했던 약제는 환자의 본인 부담을 전액(100%)에서 탄력적(30%~90%)으로 적용해 환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