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형 대안학교식 서당서 성폭력 사건…사각지대 우려
경남 하동의 기숙형 대안학교식 모 서당에서 학생간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30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하동에 있는 기숙형 대안학교식 서당에서 재학 중인 자녀가 있다는 학부모로부터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도교육청에 접수됐다.경찰은 지난 25일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 서당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 서당에 재학 중인 남학생 2명은 지난 23일 밤과 24일 새벽 사이 남학생 숙소에 후배 여학생을 불러 술을 함께 마신 뒤 성폭력을 한 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