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도 어려운데 그만 좀 싸워라”…여야 의원들이 전한 설 민심
어려운 경제여건 앞에서는 여야도 지역색도 따로 없었다. 설 연휴기간 전국으로 흩어져 민심을 들어본 의원들의 말을 종합해 본 결과다. 의원들은 27일 ‘경제도 어려운데 그만 좀 싸우라’는 꾸짖음을 가장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호된 질책=수화기 너머 설 민심을 전달하는 의원들의 목소리는 풀이 많이 죽어 있었다. 여야를 막론하고 “좀 잘하라”는 질타가 쏟아진 탓이다. 경북 김천의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은 “국회의원들 싸움 좀 하지 말라는 주문과 싸우는 국회의원들은 좀 내쫓아 달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