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미’ 오재원이 보여준 눈부신 동업자 정신
파도 파도 미담 뿐이다. 두산 오재원이 이번엔 남다른 동업자 정신으로 눈길을 끌었다.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원은 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롯데 주장 이대호를 만났다. 오재원은 그 자리에서 현재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롯데 김상호를 위한 격려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상호는 지난 5월25일 퓨처스리그 경기 도중 경련 증세로 병원 검사를 받았다.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2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김상호는 현재 회복 중에 있다. 비록 다른 팀이지만 두산 선수단도 팔을 걷어 올렸다. 오재원이 중심...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