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 심리학] 명절 증후군, 마음의 안테나를 세워보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다. ‘설’이라는 말에서 나이를 뜻하는 ‘살’이 나왔다. 명절에 모인 가족들은 뜻하지 않게 서로의 상처가 되기도 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나잇살’과 함께 ‘나잇값’을 언급한다. 결혼, 취업, 돈 모두 나이를 먹으며 소화해야 할 영양분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남긴 상처는 결국 ‘명절 증후군’으로 남는다. 그리고 심하면 사건·사고로 이어진다.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었소/ 믿지 못해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 송골매... []